생활속의이야기/음악이야기

희망의 속삭임(Whispering hope)

동강사랑💙 2010. 11. 26. 07:59



Whispering hope  

-Alice Hawthorne-

Soft as the voice of an angel
Breathing a lesson unheard,
Hope with a gentle persuasion
whispers her comforting word

Wait till the darkness is over
Wait till the tempest is done
Hope for the sunshine tomorrow
after the shower is gone

Whispering hope
Oh, how welcome thy voice,
Making my heart in its sorrow rejoice

Then , when the night is upon us
Why should the heart sink away?
When the dark midnight is over
Watch for the breaking of day

Whispering hope
Oh, how welcome thy voice,
Making my heart in its sorrow rejoice

거룩한 천사의 음성 내 귀를 두드리네
부드럽게 속삭이는 앞날의 그 언약을
어두운 밤 지나가고 폭풍우 개면은
동녁엔 광명의 햇빛 눈부시게 비치네 

속삭이는 앞날의 보금자리
즐거움이 눈앞에 어린다 

저녁놀 서산에 끼어 황혼이 찾아와도
청천에 빛나는 뭇별 이 밤도 명랑하다
밤 깊어 나의 마음 고요히 잠들어도
희망찬 아침 햇빛 창문을 열어주리


미국의 시인이자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인 셉티머스 위너(Septimus Winner)가 41세 때가 되던 1868년에 작사 작곡했다.
Septimus Winner는 펜실바니아州 필라델피아에서 1827년 5월11일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75세가 되던 1902년 11월 22일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버지는 라틴어에서 '일곱 번째'를 뜻하는 '셉티무스'(septimus)에서 따서 막내아들의 이름을 지은 것으로 전한다.
그는 20세 때 Hannah Jane Guyer와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뒀는데 이후 작사, 작곡을 하면서 앨리스 호손(Alice Hawthorne), 퍼시 가이버(Percy Guyer), 마크 메이슨(Mark Mason), 앱슬리 스트리트(Apsley Street), 폴 스텐턴(Paul Stenton)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이곡을 발표할 때는 앨리스 호손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어머니(Mary Ann Hawthorne)의 옛 성을 딴 예명이다. 그는 부인의 옛 성도 예명으로 사용해 결국 아버지, 어머니, 부인의 성을 골고루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끈 곡은 23세 때인 1850년에 작곡한 ‘달콤한 장미’(How Sweet Are the Roses)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Set My Heart Upon a Flower (1854), What Is Home Without a Mother (1854), Listen to the Mocking Bird (1855), Abraham's Daughter 또는 Raw Recruits (1861), Der Deitcher's Dog (1864), Ellie Rhee 또는 Carry Me Back to Tennessee (1865), What Care I? (1866), Ten Little Indians (1868), Come Where the Woodbine Twineth (1870), and Love One Lost Is Gone Forever (1870) 등 많은 곡을 남겼다.
가난하던 시절인 28세 때 작사한 Listening the Mocking Bird (앵무새 노래를 들어보세요 Richard Milburn 작곡)는 남북전쟁 당시 유행했으며 링컨 대통령이 즐겨 불렀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