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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계절별 자동차 관리하기

by 동강사랑💙 2010. 12. 29.


계절이 바뀜에 따라 사람들의 옷차림이 바뀌고 음식메뉴와 유행도 달라집니다.
그런데도 1년 내내 자동차를 점검하지 않는 것은 찬바람이 부는데도 반소매를 입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한겨울에 팥빙수를 사 먹는 것과 같습니다.
계절과 시간이 바뀜에 따라 자동차를 점검해주고 필요한 것들을 보충해 주었을 때 오랫동안 최상의 상태로 안전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1. 봄

1) 세차
봄을 맞이하며 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깨끗이 세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체에 묻은 채로 남아 있다면 차의 부식이 올 수 있으므로 자동차 하체 부분은 특히 신경 써서 세차해야 하며 내부 청소를 깨끗이 해야 운전자의 건강에 좋습니다.

2) 스노우 타이어 보관
겨울에 사용했던 스노우 타이어는 교체하여 먼지를 털어낸 뒤 신문지로 싸서 그늘진 곳에 보관하며 스노우체인도 깨끗이 닦아 보관합니다.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 것보다 빼내어 보관하는 것이 연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3) 브레이크
겨울철에는 빙판이나 눈길 위에서 미끄러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봄이 되면 다시 한번 브레이크가 잘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타이어 점검
겨울철에는 타이어와 도로와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를 조금씩 빼고 운전하기도 합니다. 봄이 되면 공기압을 적정으로 맞춰줍니다.

5) 등화 장치 점검
전조등, 후진등, 제동 등, 방향지시등은 안전운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가까운 정비업체를 방문하여 겨울 동안 급격한 전기사용으로 고장 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켜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교체합니다.


2. 여름
1) 냉각장치
냉각장치는 여름철 무더위에 의한 엔진의 과열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냉각장치와 냉각수의 양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에어컨
에어컨을 미리 틀어놓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자칫 곰팡이나 먼지가 있는 채로 에어컨을 틀면 지독한 냄새와 함께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에어 필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와이퍼
장마가 있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장마철이 오기 전 와이퍼 점검은 필수입니다.
와이퍼와 유리면의 접촉상태는 어떤지 노즐의 분무상태나 각도는 어떤지 워셔액은 충분한지 등을 미리미리 확인하도록 합니다.

4) 타이어
장마철에는 빗길에서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미리미리 체크하도록 합니다.

5) 팬벨트
날씨가 좋아지고 장거리 운행을 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팬벨트가 엔진과열의 주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먼 곳을 갈 경우엔 여유분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가을
점점 가을이 짧아지고 겨울이 길어지면서 서리와 이른 눈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끄러질 염려가 있으므로 타이어와 제동장치의 점검이 필수이며, 히터와 배터리도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배터리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고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년 이상 된 배터리라면 가까운 정비 업체를 방문하여 미리미리 점검해두어야 합니다.

2) 안개등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안개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계절이 가을입니다.
이때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안개등을 켜야 할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안개등의 밝기와 전구상태를 꼭 확인하도록 합니다.

3) 부동액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냉각수가 얼게 되면 엔진이 동파될 수도 있습니다.
부동액을 넣은 지 1년 이상 되었다면 다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4) 워셔액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겨울용 워셔액을 챙겨 넣지 않으면 워셔액이 얼어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유리가 긁히거나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리 겨울용 워셔액을 챙겨서 안전운전 하도록 해야 합니다.

5)히터
여름 내내 사용하지 않던 히터여서 점검이 필요하며,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에어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타이어
서리가 낄 때 마모된 타이어라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미리 체크합니다.

7) 열선
열선이 작동하지 않으면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김 서림 제거가 잘 되는지 살펴보도록 합니다.


4. 겨울
1) 냉각수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얼어버리면 라디에이터가 터져 엔진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힙니다.
겨울철에는 부동액을 섞어주어 냉각수가 얼지 않게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부동액과 물을 같은 비율로 넣어줍니다.

2) 배터리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합니다. 그런데 겨울철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엔 전기장치의 사용이 많아지는데, 배터리와 제너레이터 등을 미리 점검하도록 합니다.

3) 각종 오일 점검
온도가 내려가면 여러 오일들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및 여러 오일들의 교환주기를 확인하며 제때에 교환해주도록 합니다.
엔진오일의 경우 보통 5천 킬로 정도에 교체하면 됩니다.

4) 벨트류 점검
온도가 낮아지면서 벨트가 딱딱해지고, 자칫하면 끊어질 수도 있습니다.
미리미리 교환주기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타이어 점검
온도가 내려가면 타이어의 공기압이 내려가는데 이때 그냥 운전하면 소음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공기압을 미리 확인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스노우 타이어 / 스노우 체인
겨울철 갑자기 내리는 눈이나 빙판길의 안전운전을 위해 스노우 타이어나 스노우 체인을 챙기도록 합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에서 스노우 타이어가 차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므로 항상 안전운전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7) 예열
겨울에 갑자기 시동을 걸고 출발하면 자동차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공회전은 오히려 연료를 낭비하니 2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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