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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이야기/사진이야기4

슬픈 역사를 간직한 영월 청령포 육지속의 작은 섬 청령포(淸泠浦)는 단종의 유배지로, 2008년 12월 16일 명승 제 50호로 지정되었다. 동,남,북 삼면이 물로 둘러 쌓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출입할 수 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청령포에는 영조2년(1726)에 세운 금표비(禁票碑)와 영조39년(1763)에 세운 단묘재본부시유지(端廟在本府時遺址)가 서 있어 옛일을 전하고 있다. 오랫만에 청령포를 찾아.. 나룻배를 타고 건너간 서강 자갈밭... 젊은 시절 친구들과 강물에 돌을 던지던 놀던 생각이 난다. 울창한 송림으로 들어서자.. 진한 솔향이 풍기며 마음까지 맑아진다. 단종어소는 승정원 일지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그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였다고 한다. 본채 집안에는 밀납.. 2010. 11. 27.
금낭화 머리를 양갈래로 따고, 수즙은 듯 웃고 있는 '말괄량이 삐삐' 옛여인내들의 허리에 차는 비단주머니를 닮았다고 하여 금낭화라 지어졌구요, 꽃말은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2010. 11. 26.
가슴 설레게 하는 핑크빛, 복숭아꽃 가슴 설레게 하는 핑크빛, 복숭아꽃 핑크빛 복숭아꽃엔 "설레임"과 "화사함"이 담겨 있습니다. 같은 핑크빛 꽃이라도 진달래꽃은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처연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고, 꽃 빛깔도 그다지 화사하지 않아 "설렘"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복숭아꽃은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그러는 동안 바람이라도 불어와 후드득 꽃잎이라도 날리면 그 바람이 저 건너편에서 불어오는 것인지 아니면 내 마음속에서 불어오는 것인지조차 그저 망설임 없이 잊고 맙니다. 동양문화권에서의 복숭아꽃은 신비한 꽃, 신선의 꽃으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복숭아꽃은 장미과 벚나무 속에 속하는 복사나무에서 피는 꽃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고, 복사나무는 복숭아나무라고도 부르며, 갈잎 작은키나무입니다. 3~5m쯤 자라고 우리나라에서는 사과나.. 2010. 11. 24.
백일홍 올 봄, 텃밭 주위에 백일홍 씨를 뿌려 놓았더니 벌들이 찾아 옵니다. 꽃이 백일동안 피어 백일홍(百日紅)이라고 하며,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백일초(百日草)라고도 합니다. 꽃말 : '떠나간 친구를 그리워 하다' 흰꽃은 '순결' 꿀벌이 몸에 비해 날개가 작아 날 수 없을 것 같아도 잘 날아 다니는 것은, 1초에 수십번의 날개짓을 하기 때문입니다. 꿀을 모으기 위해 1초에 50~60번의 날개짓을 하는데, 생존을 위한 날개짓의 고달픔은.. 너무 빨라서 보이지 않습니다. 201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