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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동강의 겨울 오늘은 동강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동강은 언제나 나에게는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어린 시절 겨울에 내린 함박눈은 언제나 내 가슴을 포근하게 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겨울은 추웠지만 그래도 나는 추위를 모르고 동강에서 즐거운 겨울을 지냈습니다. 겨울 강물이 너무 맑게 보여 마시고 싶었습니다. 겨울나무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눈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 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 따라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평생을 살아봐도 늘 한 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구나 이원수 작사 / 정세문 작곡 2011. 1. 7.
동강의 둥글바위 내가 어린시절을 보낸 둥글바위는 동강에서도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곳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언제나 한폭의 동양화 처럼 느껴지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아버지께서는 동강의 삼옥리라는 곳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하셨다.나는 일년 365일 매일 동강의 둥글바위에서 살았다. 물고기도 잡고, 수영도하고, 얼음도 지치고 너무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던 집은 둥글바위에서 바로 1분 거리도 안되는 아주 가까운 곳이었다. 무더운 여름에는 흐르는  동강 물소리를 들으면서 강변에서 자기도 하였다. 지금도 나는 영월 갈때마다 이곳을 자주 가본다. 돌하나, 나무 하나에도 아름다운 기억이 생생하게 떠 오른다. 이곳 둥글바위에가면 할머니가 보이고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고 나의 어린시절이 .. 2010. 11. 26.
금낭화 머리를 양갈래로 따고, 수즙은 듯 웃고 있는 '말괄량이 삐삐' 옛여인내들의 허리에 차는 비단주머니를 닮았다고 하여 금낭화라 지어졌구요, 꽃말은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201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