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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이야기/음악이야기

Peter Paul & Mary - Five hundred miles

by 동강사랑💙 2011. 1. 20.



장영희교수의 학창시절 애창곡

Peter Paul & Mary / Five Hundred Miles

If you miss the train I'm on,
내가 탄 기차가 떠나고 나면,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내가 떠나가 버린 것을 알게 되겠죠.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당신은 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들려오는 기적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여요.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100마일 떨어진 곳.. 100마일 떨어진 곳..
a hundred miles, a hundred miles
100마일 떨어진 곳.. 100마일 떨어진 곳..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당신은 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들려오는 기적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Lord I'm one, Lord I'm two,
오 주여~ 저는 집으로부터 100마일, 200마일,
Lord I'm three, Lord I'm four
300마일, 400마일,
Lord I'm 500 miles from my home

500마일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500 miles, 500 miles, 500 miles, 500 miles
Lord I'm five hundred miles from my home
오 주여~ 저는 집으로부터 500마일 떨어진 곳에 있답니다. 

Not a shirt on my back,
입을 셔츠 한 장 없고
Not a penny to my name
동전 한 닢 없이
Lord I can't go a-home this a-way
이제 나는 집에 돌아갈 수도 없어요.
This a-way, this a-way,
이 먼 길을 따라, 이 길을 따라,
This a-way, this a-way
이 먼 길을 따라, 이 길을 따라,
Lord I can't go a-home this a-way
이런 식으로는.. 집에 돌아갈 수 없다 구요. 

If you miss the train I'm on,
내가 탄 기차가 떠나고 나면,
You will know that I am gone
내가 떠나가 버린 것을 알게 되겠죠.
You can hear the whistle blow a hundred miles
당신은 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들려오는 기적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여요.

장영희교수님의 명복을 빌면서, 그분이 남긴 글 몇 줄을 발췌해 봅니다. 

“이 세상에서 나는 그다지 잘나지도 또 못나지도 않은 평균적인 삶을 살았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그다지 길지도, 짧지도 않은 평균수명은 채우고 가리라. 종족 보존의 의무도 못 지켜, 닮은꼴 자식 하나도 남겨 두지 못했으니, 악착같이 장영희의 흔적을 남기고 가리라.”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고, 나는 지금 내 생활 자체가 진정한 기적이라는 것을 안다." 
 
"아무리 운명이 뒤통수를 쳐서 살을 다 깎아 먹고 뼈만 남는다 해도 울지 마라. 기본만 있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살이 아프다고 징징거리는 시간에 차라리 뼈나 제대로 추려라. 그게 살 길이다."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넘어뜨린다고 나는 믿는다. 넘어질 때마다 나는 번번이 죽을 힘을 다해 다시 일어났고, 넘어지는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힘을 모으고 있었다." 

"어차피 인생은 장애물 경기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드라마의 연속이고, 장애물 하나 뛰어넘고 이젠 됐다고 안도의 한숨을 몰아 쉴 때면 생각지도 않았던 또 다른 장애물이 나타난다. 그 장애가 신체장애이든, 인간관계이든, 돈이 없는 장애이든, 돈이 너무 많은 장애이든...."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은 죄이다. 빛을 보고도 눈을 감아버리는 것은 자신을 어둠의 감옥 속에 가두어버리는 자살행위와 같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삶 자체가 시험인지 모른다. 우리 모두 삶이라는 시험지를 앞에 두고 정답을 찾으려고 애쓴다. 그것은 용기의 시험이고, 인내와 사랑의 시험이다. 그리고 어떻게 시험을 보고 얼마만큼의 성적을 내는가는 우리들의 몫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바깥세상으로 다시 나가리라. 그리고 저 치열하고 아름다운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리라” 

“내가 죽고 난 후 장영희가 지상에 왔다 간 흔적은 별로 없을 것이다. 어차피 지구상의 65억 인구 중에 내가 태어났다 가는 것은 아주 보잘것없는 작은 덤일 뿐이다. 그러나 이왕 덤인 김에,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덤이 아니라, 없어도 좋으나 있으니 더 좋은 덤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