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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이야기112

가던 길 멈춰 서서 / 고 장영희 교수 가던 길 멈춰 서서 어느 상가를 지나는데 아주 화려하고 예쁜 잠옷이 걸려 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꽤 고가품 같았다. 얼마냐고 물으니 주인 여자가 ‘손님이 입으실 거예요?’ 하고 되물었다. 사실 나는 호기심에 값만 물어본 것이지만 그냥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 여자는 대답 대신 밑에서 내복 한 벌을 꺼내 앞으로 툭 던지며 “재고 남은 건데 만 이천 원 주세요”하는 것이었다. 장애인이니 가난해서 고가의 잠옷은 엄두도 못 낼 거고, 목발까지 짚은 별로 아름답지 못한 몸에 예쁜 잠옷이 가당찮다는 생각에서 그 여자 나름대로 배려와 친절이었을 테지만, 난 적이 불쾌했다. 꽤 오래전 유학시절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어느 해 여름 방학에 잠깐 귀국해 있는 동안 동생과 명품을 많이 판다는 패션가를 지날 일이 .. 2011. 1. 20.
그리워 그리워 - 오페라 춘향전 그리워 그리워 - 오페라 춘향전 - 이서구 시, 현제명 곡 -그리워 그리워 사랑 그리워해 지고 밤 되면 별을 헤면서돌아올 이 날을 기다렸나니꿈 같이 님 만나 마음 설레요천리 길이 멀다 하였소물 건너 산 넘어 한양인데그리운 님 보러 내 왔느니라이 마음 그대로 있나이다사랑 사랑 우리 사랑잘 되어도 우리 사랑못 되어도 우리 사랑봄이 되어 꽃이 피고서밤이 되어서 달 뜨면님을 그려보나니위대하다 우리 사랑산과 같을까 바다와 같을까사랑 사랑 우리 사랑서방님 내일은 내가 죽는날이요시체나 찾아 묻어주시오어머니 오늘밤에라도새옷 드리고 진지대접 잘하시오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오부디 경솔한 마음은 먹지마소사랑 사랑 우리 사랑잘되어도 우리 사랑못되어도 우리 사랑봄이 되어 꽃이 피고서밤이 되어서 달 뜨면님을 그려보나니.. 2011. 1. 19.
Alte Kameraden (옛 친구 행진곡) 힘찬 행진곡과 함께 활기찬 출발을 ! 블로그 일일 방문 2,000명 돌파기념으로 행진곡을 올립니다. 방문하신 모든 분께 행운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카스트로폴로스! 2011. 1. 19.
The Power of Love - Celine Dion The Power of Love / Celine Dion The whispers in the morning Of lovers sleeping tight Are rolling by like thunder now As I look in your eyes그대 눈을 바라보니깊은 잠에서 깨어난 아침에연인들의 속삭임이 천둥소리 처럼 귀에 울립니다I hold on to your body And feel each move you make Your voice is warm and tender A love that I could not forsake그대 몸에 꼭 붙어서그대 움직임 하나 하나를 느껴봅니다그대 목소리 따뜻하고 부드러워라아, 떨쳐 버릴 수 없는 우리의 사랑이여 'Cause I am your lady And yo.. 2011. 1. 18.